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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헌혈에 대하여 알아본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부이다.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이 수혈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제조하거나 대체 할 수 없는 누군가가 기증해야만 하는 귀중한 인체 자원이기 때문에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장기나 조직이 사망할때 또 일회성으로 기증할 수 밖에 없는 것에 비교할대 혈액은 살아 있으면서 반복적으로 기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증이다. 헌혈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및 혈전과 같이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 하는 전혈 헌혈과 성분헌혈이 있다. 성분헌혈은 혈소판, 혈장 등 필요 성분만 분리해서 채혈하고 나머지는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헌혈이다. 이러한 헌혈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건강한 사람이 헌혈해야 한다는 점이다. 건강한 사람이 헌혈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먼저 헌혈자의 안정성문제이다. 즉, 헌혈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 혈액을 주는데 자기 건강이 위협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헌혈자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두번재는 수혈자의 안전성이다. 헌혈한 혈액을 받을 사람이 헌혈자에 있는 어떤 감염질환에 영향을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수혈자의 안정성을 위해서 헌혈자의 건강을 체크 해야 한다.
헌혈자격조건은 만 17세 이상인 경우에 헌혈할 수 있다. 만 16세 이상인 경우에는 헌혈할 수 있는데 헌혈양이 제한되어 있다. 체중은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인 경우에 헌혈 할수 있다. 체온과 맥박은 정상인 경우에 할 수 있으며, 혈압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으면 가능하다.
헌혈자의 안정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 내 적혈구가 충분한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부분은 헌혈할때 혈액검사를 통해서 충분한 양의 적혈구가 있는 확인한 후에 진행을 한다. 그 외에 식사, 수분, 충분한 수면, 건강상태가 양호한 경우에 헌혈을 한다. 또한 바늘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헌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혈자의 안정성을 위해 헌혈자에게 확인하는 사항은 약물복용, 예방접종, 혈액으로 전파되는 감염질환 등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헌혈할때 헌혈할수 없는 약물에 대해서 알아보면 헌혈자가 태아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일정기간 헌혈이 금지된다. 예로는 건선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에 따라서 3년 ~ 혹은 영구적으로, 전립선비대층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6개월~ 1개월, 남성탈모증이나 여드름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1개월간 헌혈이 제한된다. 물론 이와 같은 약물을 중단한 후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헌혈할 수 있다.
헌혈자가 복용한 약물은 아스피린은 복용후 3일, 감기약, 두통약, 근육이완제를 복용했을 경우 당일에는 헌혈을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모든 약물을 복용하면 헌혈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헌혈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갑상선대체호르몬, 여성 호르몬, 흔히 있는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치료제, 영양제, 소화제, 제산제, 수면제, 멀미약, 금연 보조제, 피임약 등은 아무런 문제없이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이 금지되는 질환으로는 간염,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말라리아, 변형 크로이츠펠트 등과 같은 혈액으로 인하여 전파될 수 있는 감염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헌혈이 제한된다. 또한 최근에 많이 하는 레이저, 미용실술, 귀 뚫음, 내시경, 임플란트, 문신, 부항, 침 등 은 일정기간 동안 헌혈이 제한될 수 있다. 헌혈자의 안정을 위해서는 문제가 없는데 이런 시술 과정중에 헌혈자의 혈액이 다른 외부의 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가능성의 위험도가 일정기간 경과한 후에 헌혈을 할 수 있다. 감염질환에 노출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 헌혈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액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고위험행위는 마약주사,불특정 이성과의 성접촉, 남성끼리의 성 접촉등 경우에는 헌혈이 제한된다. 그런데 이러한 고위험행위를 하는 헌혈자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의료진의 문진만으로는 이러한 상황을 알 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 헌혈하는 사회적 분위가 중요하다. 헌혈로 인하여 경제적 이익이 생긴다면 어떤 이득이 있다면 헌혈할 수 없는 사람들이 헌혈에 무리하게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헌혈안정성, 수혈에 안정성을 해치기 때문에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필요하다.
헌혈자와 수혈자의 안전을 위해서 거쳐야 하는 모든 과정을 통과해서 헌혈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아름다운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가진 자랑스러운 헌혈자이다. 헌혈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고귀한 사랑의 행위이다. 우리가 헌혈을 해야 하는 이유는 직접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지만 자신과 가족의 혈액을 비충하는 길이며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길이다. 우리는 혈액이 필요할때 받을 권리와 줄 의무가 있다. 지금은 필요하지 않지만 남이 필요하면 나도 필요할때가 있기 때문에 내 몸이 건강할 때 혈액을 비충해야 한다. 헌혈로 누군가의 삶을 살리면 내가 필요할 때 누군가가 나를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