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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급격하게 늘고 있는 당뇨병 환자. 당뇨병 은 국민 병이라고 불릴 만큼 흔한 병이다. 현재 추정하는 당뇨병 환자는 약 400만명, 하지만 이 중 절반은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고 알지 못하고 있다. 2010년 기준 당뇨병 으로 인한 사망률은 사망자 10만 명 당 30여명 이다. 이렇다 보니 의료계에서 모든 병은 당뇨병 으로 부터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당뇨병 은 인슐린의 기능 이상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소변으로 포당당이 배출되는 대사 질환 이다. 우리 몸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분비가 되는데 인슐린 적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중 혈당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확한 당뇨병 에 기준은 무엇일까?혈당은 마지막 식사후 8시간이 지나서 측정하는 공복 혈당과 식사후 2시간 후 측정하는 식사후 혈당이 있다. 공복 혈당 126 이상 식후 혈당 200이상시 당뇨병 으로 판정된다. 혈중 당에 농도는 식사량이나 활동량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환자는 혈당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혈당 조절법은 약을 먹거나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조절해서 유지할 수 있지만 인슐린 분비기능이 떨어져서 혈당 조절이 어려울 경우에는 인슐린을 몸에 직접 투여 하기도 한다. 당뇨병은 혈관질환이라서 피가 흐르는 모든 곳에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미세한 혈관들이 망가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온몸에 신경이라는 것이 있는데 운동신경, 감각신경이 다 망가지고 심지어 장으로 가는 자율 신경계도 망가지니깐 소화가 잘 안된다. 음식을 먹으면 장이 움직이지 않아서 변비가 생기고 어떨 때는 설사도 하고, 하루 이틀 전에 먹은 음식이 소화가 안된다. 당뇨 는 관리가 중요하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혈액 속 당에 농도가 짙어지면 혈액이 원활하게 돌지 못해 혈관 손상을 유발한다. 그래서 신체 모든 부위에서 합병증 을 유발하게 된다. 당뇨병 에 대표적인 합병증은 뇌졸증, 당뇨병성 망막증, 만성 신부전증, 족부궤양 등이 있다. 이런 합병증 은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몸을 망가지게 한다.당뇨병 은 하루 이틀, 한두 달, 일 년 이내에 무언가를 결정하는 병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환자를 어렵게 하는 병이다. 흔히 사람을 못 살게 하는 병이라고 한다. 어린이도 당뇨병 이 생길 수 있다. 소위1형 당뇨병은 어린 나이에 발생해서 소아형 당뇨 라고 한다. 인슐린 자체가 췌장에서 분비가 잘 안 되는 병이 1형 당뇨병 이다. 2형 당뇨병 이라고 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어느 정도 나오긴 하는데 몸에서 작용을 잘 못 해서 혈당이 올라가는 병이 제 2형 당뇨병이다. 당뇨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리 몸의 기관은 췌장이다. 췌장은 인슐린 분비해 우리 몸속 포도당의 양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췌장이식으로도 치료 하기도 한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잘 키면 당뇨병 도 이길수 있는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