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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술자리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현대인의 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중 대표적인 위장 질환인 위궤양!! 쓰림, 메스꺼움,명치통증 등을 경험하고 있다면 안전할수 없다. 악성 위궤양의 경우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커 치명적이다. 가볍게 넘길수 없는 현대인의 병 위궤양 에 대하여 알아본다.
위 벽은 총 4개의 층으로 이루어졌다. 그 중 첫번째 층인 위점막층이 손상되면 위염이며, 이것이 심해져 점막 하층 까지 손상되면 위궤양 으로 분리한다. 문제는 합병증인데 궤양이 깊어져 위 천공을 일으키면 위 내용물이 흘러나와 급성 복막염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출혈량이 많게 되면 쇼크에 빠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천공이 되면 복막염과 패혈증 등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러므로 위궤양 을 일찍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요소이다. 위궤양 원인으로는 위산을 과다 분비 시키는 흡연과 스트레스, 그리고 카페인과 음주가 대표적이며 최근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1984년 오스트레일리아 의사인 마셜과 위런에의해 발견된 헬리코박터균이 꼽히고 있다. 헬리코박터균 은 위벽에 살며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국민에 약 절반가량이 보균자일 정도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는 원인은 분변, 구강감염, 즉, 어렸을때 환경이 나쁜 곳에 살던 감염자가 대변을 배출해서 다른사람이 오염된 물 같은 것을 마셨을 때 전염되는 경우가 대표적이고 그 외 구강 대 구강, 입에서 입으로 전염되는 감영이 또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위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그릇의 음식을 여럿이 함께 먹거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등 타액을 통한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위궤양 의심 증상은 식후 30분 이내 명치 부위 통증과 속 쓰림이 있거나, 제산제로 통증이 쉽게 완화되지 않으며 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이 있거나 심할경우 대변 색이 검게 변하는 증상이 있다면 위궤양 을 의심해 봐야 한다. 위궤양 환자는 약물 요법과 합게 식이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위궤양 에 경우 음식을 분해하는 위장에 문제가 생긴것이므로 건강한 식습관이 위에 통증과 소화불량을 조절하고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항궤양 식품으로 위건강에 좋다. 위 건강을 위한 식습관은 위에 자극이 없도록 염분과 양념을 최소화 하고, 위 저막 보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또한 잦은 음식 섭취는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것이 좋다. 음식을 천천히 씹어 삼키는 습관도 위에 부담을 줄이는 식습관이다. 위건강에 피해야 할 음식은 커피와 콜라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오렌지의 구연산은 속쓰림을 증가 시킨다. 또한 우유의 경우 위장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오히려 위산분비를 증가 시킨다고 하니 과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위궤양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흡연자의 위궤양 발생은 일반인 보다 높으며 궤양 치유도 지연시킨다. 치료기간동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위궤양 통증이 있을때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대변 색깔을 가끔 보면서 간혹 흑색변, 변이 새까맣게 자장면처럼 보인다는 것은 위궤양에 의한 출혈을 시사하는 것일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합병증을 막는 중요한 치료방법이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발견한다고 해도 관리가 소홀하면 쉽게 재발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과 예방이 중요하다.